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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건강한 수산 종자 ‘해삼, 박대’ 방류

자체 생산한 해삼·박대 치어 부안, 군산 연안에 방류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는 도내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어린 해삼과 박대를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군산시와 부안군 연안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해삼은 지난 6월 해삼 어미를 확보, 산란 및 수정을 거쳐 수정란을 확보한 뒤 사육관리를 통해 이달까지 1g 이상으로 성장시켜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자이다.

해삼은 몸통과 내장 모두 가식부위로 훌륭한 역할을 하며 칼슘, 철분, 콘드로이틴 성분을 가지고 있어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생물로 ‘바다의 인삼’이라고 불린다. 또한 바다 밑바닥의유기물을 섭식해 바다정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해산물이다.

박대는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군산을 비롯한 도내 연안에서 참서대와 함께 저서성 어류의 우점종으로 많은 양이 출현하였지만 해마다 그 수가 줄어 2016년부터 자연산 어미관리 및 종자생산 기술을 확보해 사육관리 중이며 종자생산에 사용한다. 

박대는 가을 산란종으로 8월부터 성성숙 유도를 통해 9월부터 종자생산을 추진했고 3개월 동안 사육, 관리해 전장 4㎝ 이상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자이다. 

이번에 방류한 종자는 2년 뒤 상업적 가치가 있는 개체로 성장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재회 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고부가가치인 수산 종자 방류를 통해 자원량 회복은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어업인들의 선호품종을 지속적으로 생산·방류해 도내 연안 어장이 풍요로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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