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와 원자재 가격의 상승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경색된 가운데,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 사업(조합장 고창학)이 사업 추진 이래 18년 만에 착공식을 개최하자 전주시민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 조합 또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던 올 한해, 지난 8월 조합 집행부의 노력으로 포스코사업단과 원만하고 합리적인 수준의 공사비 합의를 도출해 냈다.
그 결과 조합과 포스코사업단(포스코이앤씨·HL디앤아이한라)간의 공사비 합의를 위한 임시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인허가 기관의 착공계 승인을 발급받고, 지난 12월21일 재개발 사업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했다.
이 날 착공식에는 고창학 조합장을 비롯해 이사, 대의원을 포함한 조합 집행부 및 포스코사업단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케이크커팅 순으로 진행되었다. 2005년 추진위원회가 선출된 이래 18년 만에 첫 삽을 뜬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구역은 착공식을 기점으로 전주시 서신동·효자동·덕진동 일대에 밀집되어 있는 재개발·재건축 구역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 사업은 지하 3층 ~ 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 28개동 1,91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현재까지 전주시에서 착공되었던 재개발·재건축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며, 이마트, 롯데백화점, 전북대병원, 종합경기장 등 각종 편의시설들이 주변에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며, 서문초등학교, 서신중학교, 한일고등학교, 초중고학원가 등이 주변에 배치되어 있어 뛰어난 학군을 자랑하는 등 전주 핵심 사업지로 손 꼽히는 곳이다.
전북도청 인근에 건립하고 있는 모델하우스는 올해 12월 말경에 완공되어 입주자 모집 공고가 공포되는 1월26일께 전주 시민들에게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1,914가구수 중 1,225세대(59㎡, 74㎡, 84㎡, 120㎡)가 일반분양분이고 이르면 2024년 2월 초에 일반분양이 시행될 전망이다.
서신더샵비발디는 대안설계를 통해 전주 최초 가변형 벽체 설계를 통한 커튼월룩과 강재측벽 및 조망형 유리난간, 옥탑 조형물, 경관조명으로 독창적인 외관을 선보이며, 전면 지상공원화, 유비쿼터스 홈네트워크 시스템 특화, 첨단 보안 시스템 특화, 그린 에너지 시스템 특화, 웰리빙 시스템 특화, 조경 특화, 커뮤니티 특화, 고속 엘리베이터 등 주거 환경의 편의성을 최대한 높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고창학 조합장은 "착공식이 있기까지 신뢰를 바탕으로 조합을 묵묵히 믿어주고 힘이 되어준 조합원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일반분양 흥행, 법인세 조정, 분담금 최소화 등 조합 업무에 산적한 난관을 돌파해 조합원들의 권익을 최대한으로 높이고, 하이클래스 명품 아파트 완성으로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