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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성장 꿈꾸는 국내외 기업들 전북에 ‘둥지’

도지사 앞세운 네트워킹·전략적 투자유치 전략 주효
특화단지·투자진흥지구 따내 경영 부담 감소도 한몫
국내·외 기업들이 글로벌 성장을 위해 전북도에 둥지를 틀고 있다. 민선8기 전북도정이 들어선 지난해 7월 이후 기업들의 투자 행렬이 이어지며 16개월 만에 투자액 규모가 무려 11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친기업 정책과 제도 추진을 비롯 도지사를 필두로 한 지휘부가 기업유치를 위해 뛰어다니는 열정이 빛을 발하면서 역대 민선 지방정부의 투자규모를 압도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여기에다 이차전지산업이 성장동력을 견인한 고부가가치 산업임을 간파한 기업들이 일찌감치 특화산업단지 유치에 뛰어들어 정부로부터 지정을 받아냈을 뿐 아니라 법인세와 소득세를 감면해 주는 등 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투자진흥지구도 지정돼 기업들의 투자행렬에 속도를 높였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이후 현재까지 91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맺고 총 11378억원의 자금을 전북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기업들의 고용 규모도 1187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돼 일자리 창출과 정주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는 전북의 강점인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해 농생명, 탄소, 수소 등 지속적인 미래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전략산업군을 비롯해 이차전지와 같은 신산업 분야에 대한 공격적인 기업 유치활동이 적중하고 있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도는 또 지난 3전북도 기업유치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6대 혁신성장산업별 기업 분포, 산업현황, 입지특성 등을 분석해 분야별 타깃기업을 선정한 뒤 기업별 소통창구를 구축하고 실제 기업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한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경제부흥을 위해 기업유치를 도정 제1과제로 삼은 김관영 지사가 그동안 쌓은 인맥을 총동원하고 직접 분야별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기업을 직접 찾아가 전북의 투자여건을 설명하는 등 기업 맞춤형 투자활동을 벌이면서 기업들의 시선이 전북으로 쏠렸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해 두산을 시작으로 LG화학, LS그룹 등 국내기업, 국내·외 합작기업 등 굴지의 기업들이 전북에 자리를 잡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이밖에 지난 3월 선정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와 완주 수소특화산업단지가 신규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데 이어 완주 테크노밸리2산단과 김제 지평선산단 일부도 각각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다양한 특례가 주어지는 기업들에게는 큰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기업의 뛰어난 기술력과 전북도의 다양하고 촘촘한 지원정책이 만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기업유치를 위한 도정의 의지를 더욱 다져 내년에도 기업들의 투자행렬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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