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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전북본부 '전북지역 수출구조 특징 및 시사점' 조사연구보고서 발표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전북지역 수출구조의 특징 및 시사점」 조사연구보고서를  30일 발표했다.

전북지역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23년 전북지역 수출금액은 70.7억 달러 수준으로 전국 수출 비중 1.1%, 전북경제 비중은 18.4%로 나타났다. 

전북 수출은 2001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지만 2011년 정점을 기록한 후 추세적으로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특히 전북 수출의 최근 10년(2014~2023년) 증가율은 연평균 2.1%로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고 지난해 전국 도지역 모두 10월 이후 회복세를 보인 반해 전북은 감소폭이 확대되며 차별화가 되는 모습을 보였다. 

2023년 수출금액 기준 전북의 5대 수출품목은 자동차, 건설광산기계, 동제품, 농약 및 의약품, 합성수지로 나타났다(MTI3단위 기준). 

5대 품목 수출의 최근 흐름을 살펴보면 자동차, 건설광산기계가 호조를 보인 반면 농약 및 의약품, 합성수지는 최근 2년간 감소하며 증가흐름이 주춤했다. 

전북 수출의 상위 5개 품목 집중도는 여타 시도 대비 낮은 수준이다. 상위 5개 품목의 수출금액 비중은 전북 수출이 정점을 기록한 2011년 이후 추세적으로 하락했으나 2018년 이후 반등하여 2023년 37.9%를 기록했다. 

전북의 5대 수출국 집중도는 여타 시도 대비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평가 및 시사점에서 자동차 등 기존 주요 수출업종을 대신할 新성장 수출산업 육성을 통해 수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 도내 이차전지 관련 민간투자 확대 및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마중물 삼아 이차전지 산업을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으로 부여된 특례 제정 권한 등을 활용해 투자 유치를 지속하는 한편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술경쟁력 확보 중요성을 내다봤다. 

글로벌 교역 분절화 흐름 지속에 대응해 소비재 수출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중간재와 자본재 수출이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만큼 양국 무역분쟁이 전북경제의 하방리스크로 작용 가능성을 예상해야 한다. 전북자치도는 농업 관련 기관들이 집적해 있고 지자체의 농생명 바이오산업에 대한 지원이 지속되고 있어 농수산가공품 및 식품산업을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는 데에 이점이 있다. 따라사 한류를 활용한 식품 수출 마케팅 지속과 유통망을 확충하고 우수한 연구기관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

수출의 특정국 집중도 완화를 위해 신흥 수출시장을 개척할 필요가 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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