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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학교에서 친환경쌀 ‘어린이가 직접 키워요’

친환경학교 텃밭체험, 서울 등 어린이집, 초등 1백여 개소 추진
소비자체험, 대도시권 어린이, 학부모, 영양사 등 전북친환경 현장 찾아
전북자치도가 친환경 농산물 대도시권 판로 확대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친환경 농업 우수단지를 중심으로 도농 교류 활성화 등 대도시권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학교 텃밭체험, 소비자맞춤형 체험 활동 등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4월부터 서울 등 대도시권 어린이집, 초등학교 1백여 개소에 소규모 텃밭을 조성하고 친환경 쌀 모내기 체험 행사를 추진해 아이들이 쌀의 재배 전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특히 수확철 벼 베기, 전통 농기구를 이용한 수확체험과 학생들이 직접 수확한 쌀을 이용, 떡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떡메치기체험행사 등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에게 친환경 농업의 이해, 환경생태 감수성과 농촌의 가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도내 우수한 친환경쌀을 안정적으로 대도시권 학교급식에 공급하게 된다.
 
소비자 맞춤형 체험활동은 대도시권 학생, 학부모, 교사, 영양사, 활동가 등 720여 명이 4월부터 전북 친환경 우수 생산단지를 방문, 유기포도, 고구마 등 농산물 심기, 수확 체험, 유기가공식품업체 견학, 농가마을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손병철 완주 고산농협 조합장은 지역 내 친환경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어 사업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한 협력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확대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친환경농산물 유통소비마케팅 사업인 친환경 학교 텃밭 체험 등을 통해 지난해 완주 고산농협 등 11개 공급업체가 서울, 제주 등에 친환경쌀(잡곡) 5556톤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서울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 도내업체가 20221개소에서 지난해 3개소로 확대됐고 제주도 학교 급식용 친환경쌀 공급업체도 기존 1개소에서 올해부터 2개소로 확대돼 안정적인 소비처를 만들고 있다.
 
 
/유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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