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청장 강황수)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전북지역 특색에 맞춘 '농·축산물 절도예방 특별치안활동기간'을 1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2개월간 집중 운영 방침을 지난 31일 밝혔다.
본격적인 가을 수확 철을 앞두고, 한해 농사의 땀과 노고의 산물인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한 절도의 발생이 증가될 우려에 따라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함이다.
현제까지 도내 농·축산물 절도 피해는 지난 7월 말 기준 총 17건으로 약 800~900만 원 정도의 피해가 발생 됐으며, 특히 농산물 절도 피해를 입은것으로 파악됐다.
전라북도 도민(전북인구 1,786,855명 / 농업종사자 158,867명(남 82,020명 여 76,847명). 출처 국가통계포털(2021년)) 중 약 8.9%(158,867명)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이 중 70세 이상의 연령대가 가장 많은 37.5%(59,611명)를 차지하고 있어, 노령화에 따른 범죄 대응능력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
특히 다가오는 여름 장마 및 폭우 여파와 추석명절 대목을 앞두고 있어 농·축산물 가격이 큰 폭(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22.8.16.) 전년 대비, 배추 가격 46%↑, 무 가격 55%↑, 포도 61%↑, 돼지 9%↑)으로 상승함에 따라 생계형 절도의 발생이 빈번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전북경찰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농·축산물 절도 200건에 대해 월별, 장소별, 시간대별, 수법별 등 면밀한 분석과 함께 취약지역에 대한 종합적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지역별(각 경찰서, 지·파출소별) 맞춤형 범죄예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북경찰은 '농·축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면적, 재배기간, 취약요소 데이터베이스 구축, 취약지역 순찰노선 책정해 효율적인 농작물 절도예방순찰 실시' 등 농촌마을 CCTV 일제점검 및 고장·파손되거나 화소가 낮아 개선이 필요한 CCTV를 파악해 지자체를 통해 신속한 수리 및 개선을 요청 할 계획이다.
전북청 관계자는 "자치경찰시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치안 구축을 강조하면서 마을이장·자율방범대·청년회와의 핫라인 구축으로 농·축산물 절도와 빈집털이 등 발생 취약지역에 대한 치안의견을 청취하고, 방범협력단체와 취약지를 공유해 함께 점검하고 관리하는 민·경 공동체치안활동으로 절도예방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강황수 전북청장은 “농민들이 한 해 동안 애써 키운 농산물을 훔치는 것은 그 금액을 떠나 매우 중대하고 심각한 범죄”라며 “농·축산물 절도예방을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면밀하게 추진해 농민들이 안전하고 풍성한 수확철을 보낼 수 있도록 전북경찰은 모든 총력을 다해 특별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찰청 생활안전계 경위 황정민(063-280-8446)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