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자동화재속보설비의 잦은 오작동으로 인한 소방력 손실과 소방력 공백 발생, 소방시설 신뢰도 저하 등 해소를 위해 비화재경보 개선에 나선다.
‘비화재경보’란 실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시설의 결함이나 노후화, 습기, 먼지 등 내·외부의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소방시설이 오작동하게 되는 경우를 말하며, ‘자동화재속보설비’의 오작동은 잘못된 화재 경보가 곧바로 소방 상황실에 전달되어 소방력의 출동까지 이루어져 소방력의 공백 발생이 우려된다.
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8월 말까지 비화재경보 발생 대상은 106개소에 이르고, 비화재경보로 인해 소방차가 출동한 건수는 총 257건이나 된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자동화재속보설비의 오작동 실태 개선에 나선다. 소방서에서는 1년 이내 3회 이상 오작동 발생 대상을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속보설비 오작동 실태조사 ▲속보설비 대상 관계인 교육 ▲오작동 원인 제거 특별조사 및 관계인 컨설팅 등을 추진 중 이며, 8월 말까지 총 26개 대상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컨설팅을 마쳤다.
전주덕진소방서 관계자는 “자동화재속보설비의 오작동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설비 관리와 노후 장비 교체 등 관계인의 자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오작동 발생 시 관계자는 즉시 소방서에 오작동 여부를 알려 출동 중인 소방대에 전파해 소방력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줘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