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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노조, 열악한 급식실 환경개선 촉구

노동안전 보장·환기 시설 개선·인력확충 및 전담대체인력제도 요구


전북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는 11일 오전 전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학교급식실 환경개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연대회의 소속 노조원(지부장 최승희, 백승재)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동안전 보장 및 환기 시설 개선'에 대한 주장과 함께 '인력확충 및 전담대체인력제도'에 대해 시급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노조원들은 이어 오는 15일 '전국학교급식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히며 자신들의 주장이 시급히 관철되지 않을 경우 내달 중에 전체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학교 급식실 환기 시설 점검 결과 총 7,026개 학교 중 점검이 완료된 곳은 1,486개에 달하는데 이중 기준에 부합한 곳은 68개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열악한 대체인력 제도 등을 개선하는 방안인 '거점형 전담대체인력제도'를 실시하는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단 5곳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경력 10년 이상·55세 이상으로 제한한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대상을 올해 안으로 전체 급식종사자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한 "폐암 검진뿐만 아니라 휴식 공간 제공·조리실 개선 등 급식종사자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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