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사노동조합(위원장 정재석·이하 전북교사노조)은 지난 6일 전북교육청에서 발표한 '3국 체제'로의 전환하는 조직 개편안을 현장 교원들과 교육행정직간의 업무 분담을 확실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북교사노조는 21일 "3국 체제는 교원업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항이므로 교원관련 단체와 반드시 논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이번 조직 개편안으로 늘어나는 5급 이상의 간부 17명은 '행정실무형 간부'가 돼야 한다"며 "그래야 각 부서 간 업무를 통합하고 효율적으로 정비가 가능해 직원들의 업무가 경감되고 서거석 교육감의 목표인 전북교육청 슬림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안과 관련해 "학교 현장의 목소릴 적극 반영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조직개편은 학교 현장의 교원업무와 직결되기 때문에 교원관련단체에 조직개편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를 홍보하고 의견 청취를 적극적으로 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위해 교사의 수업연구, 생활지도연구, 학생상담을 위한 업무 시간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교사들이 행정업무에 묶여 있지 않도록 교원업무 축소를 위한 '학교업무표준안 T/F팀'이 조속히 꾸려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