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최근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한랭 질환 환자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등이 한랭질환의 대표적 질환이다. 초기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
특히 70대 노인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가 취약하고, 만성질환자(심뇌혈관, 당뇨병, 고혈압 등)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되어 더 위험할 수 있다고 한다.
저체온증 응급처치로 젖은 옷은 벗고 담요나 침낭으로 감싸주거나 겨드랑이나 배 위에 핫팩 등을 둬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동상의 경우엔 따뜻한 환경으로 옮기고 동상부위를 따뜻한 물(38~42℃)에 담근 후얼굴, 귀 등은 따뜻한 물수건을 대자주 갈아주는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기상청은 올해 겨울이 작년보다 더 추운 북극 한파가 몰려온다고 전망한 상황에서 군산소방서는 13대 구급차와 10대의 펌뷸런스 운영으로 군산 시민의 겨울철 안전을 책임진다고 한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연일 추워진 날씨 탓에 한랭 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겨울철에 시민의 안전을 위해 외출을 삼가고, 만성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다면 한랭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산=김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