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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화목보일러 등 화재 예방 총력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화목보일러 등 사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화재 예방활동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주로 땔감을 구하기 쉬운 농ㆍ산촌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되며 난방비 절약 효과로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산림과 인접한 경우에는 산불로 확대될 위험도 크고 온도조절장치가 없으면 과열로 인해 주변 가연물에 불이 옮겨붙기 쉽다.

이번 화재예방 활동은 관내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147가구를 대상으로 관할 의용소방대를 통해 현장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화목보일러 주변 가연물 제거, 연통 내 이물질 제거 등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화목보일러 안전수칙 홍보용 팸플릿을 활용하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2월 3일 13시30분경 군산시 옥구읍 한 주택에 설치된 화목 난로 화재로 소방차 11대, 인원 30여 명이 출동하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않았지만 재산 피해는 발생하였다. 최근 5년간 군산 관내 화목보일러 등으로 인한 화재는 12건으로 대부분이 부주의로 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삼섭 현장대응단장은 “화목보일러 화재는 장시간 화목난로를 사용하면서 연통을 청소하지 않으면, 나무의 진액에서 발생한 타르가 연통을 막아 연통이 과열되고, 복사열로 인해 가연성 물질에 옮겨붙으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화재 발생이 급증하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군산=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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