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여파와 겨울방학 등으로 인해 혈액수급난이 심화된 가운데 전주시 공무원들이 생명을 살리기 위한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전주시는 16일 전주시청을 시작으로 오는 2월 1일까지 시청과 완산·덕진구청, 전주시보건소 등 4곳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헌혈 운동은 전체 헌혈자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방학으로 헌혈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혈액 부족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에 참여한 전주시 공무원과 시민에게는 헌혈증과 함께 ▲혈액검사 ▲혈압체크 ▲빈혈검사 ▲간기능 검사 ▲B·C형 간염검사 ▲매독항체검사 ▲에이즈검사 등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며, 문화상품권과 영화관람권 등의 기념품도 제공됐다. 헌혈 참여로 받은 헌혈증은 향후 본인과 가족의 수혈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기부도 가능하다.
이에 앞서 전주시보건소는 지난 13일 사랑의 헌혈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헌혈자 1만 명에게 지급할 온누리상품권 1만매를 구입해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 전달하기도 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혈액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전주시 공무원들이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시민들이 연대와 협력으로 혈액수급난 해소에 동참할 수 있도록 헌혈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은 연중 운영되는 ▲헌혈의집 고사동센터(완산구 전주객사5길 46) ▲헌혈의집 효자센터(완산구 용머리로 57) ▲헌혈의집 덕진센터(덕진구 기린대로 470) ▲헌혈의집 전북대센터(덕진구 백제대로 567, 전북대 내) ▲전북혈액원(덕진구 혁신로 463)을 방문하면 된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