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인 전주 도서관 여행이 더 여유롭고 다채로운 코스로 운영된다.
전주시는 올해 전주 도서관 여행을 오는 18일 첫 여행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주제코스(3회)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야간코스 등 다채롭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전주 도서관 여행은 전용 버스에 탑승해 도서관 여행 해설사가 전주의 문화와 도서관에 대한 해설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기존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하반기에 새로 개관한 도서관이 추가되고 전주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코스가 신설되는 등 7개의 새로운 주제별 여행 코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매주 토요일 하루 종일 전주의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체험하는 ‘구석구석 하루코스’는 1·3·5주에는 한옥마을산책 코스로, 2·4주에는 느린책장 코스로 각각 운영된다.
한옥마을산책 코스는 한옥마을을 도보로 여행하며 구석구석 전주의 멋과 출판 기록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느린책장 코스는 한 도서관당 1시간 이상 여유롭게 머물며 휴식과 독서의 시간을 만끽해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책기둥도서관 ▲연화정도서관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 ▲꽃심도서관을 찾아 즐길 수 있다.
‘햇살책품’ 코스(매월 1·3·5주 오전)는 도서관 창가에 앉아 도서관 내·외부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차경코스’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학산숲속시집도서관, 동문헌책도서관을 방문한다.
‘휴일책봄’ 코스(매월 1·3·5주 오후)는 온 가족이 주말 나들이를 떠날 수 있는 코스로, 트인 마당이 있는 금암도서관과 맘껏 숲 놀이터가 위치한 연화정도서관, 책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책기둥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하게 된다.
‘여행비책’ 코스(매월 2·4주 오전)는 여행의 시작과 끝을 상징하는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과 여행의 모든 것을 담은 다가여행자도서관,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주제로 한 한옥마을도서관 등 전주지역 여행자도서관들을 만날 수 있다.
‘숲속책덕’ 코스(매월 2·4주 오후)는 숲과 나무 등 자연과 함께하는 도서관을 만나는 코스로, 담쟁이동과 팽나무동으로 이루어진 서학예술마을도서관, 맏내호수를 산책하는 학산숲속시집도서관, 이팝나무가 즐비한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그림책도서관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부터 매주 마지막 주 금요일에 야간 경관이 아름다운 한옥마을도서관, 연화정도서관, 금암도서관을 방문하는 별책부록 코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야간코스에서는 한옥마을을 산책하며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도서관을 즐기고, 전주 야시장을 방문하며 전주의 이색적인 문화도 즐길 수 있다.
전주 도서관 여행은 매월 1일에 다음 달 도서관 여행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