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우울‧무력감 증가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위해 다각적인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지난해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자살생각률은 2019년 4.6%에서 2022년 12.7%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코로나 장기화, 경제적 문제 등의 영향으로 향후 2~3년간 자살률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전북도는 도민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24시간 운영하고 찾아가는 심리상담 등을 위한 마음 안심버스를 기존 5대에서 6대로 확대 운영하는 등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도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원광대학교병원 지정)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24시간 정신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자살시도자의 경우 응급실ㆍ정신과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자살 고위험군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실시한다.
이송희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심리지원을 추진하고 생명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