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보육정책 시행계획 확정…양육·보육 부담 최소화
올해부터 0~1세 아동 부모급여 지급 등 지원 강화
부모의 양육·보육비용 부담을 덜고 내실 있는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북도 보육정책 시행계획’이 확정됐다. 도는 지난달 개최된 전북도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금년도 전북도 보육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국‧도비 3천6백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시행계획은 저출산으로 인해 영유아 수 감소와 이로 인한 어린이집 폐원 증가 등의 보육환경을 분석하고 전북도의 2023년 보육 정책 추진 방향을 담고 있다. 도는 ‘보육 부담 완화 및 질 좋은 보육 서비스 제공’을 추진 목표로 설정하고 37개의 시행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전북도 보육 정책의 중점 추진 방향은 생애 초기 충분한 돌봄 지원을 통한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와 양육 선택권 강화다. 출산 후 1~2년간 양육에 대한 부모의 선택권 강화를 위해 만 0세 월 70만원, 만 1세 월 35만원 부모 급여를 지급한다. 어린이집 이용 시 보육료 외 발생하는 특별활동비, 특성화비용 등 필요경비도 월 10만원 지원한다. 누리과정 차액 보육료도 전액 지원돼 부모 부담이 더욱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공립어린이집을 10개소를 확충해 공보육 이용률(22년 36.1%)을 38.2%로 향상하고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시 교육환경 개선비 지원 및 컨설팅으로 안정적인 공보육서비스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지속되는 저출산으로 출생아가 감소하는 상황을 반영해 어린이집 0세반 운영비(월 10만원)를 지원하고 담임교사를 겸직하는 원장에게는 교사 겸직 원장 수당도 지원한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