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최근 농작물 및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들불·산불 화재의 증가로 소각행위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년) 간 도내 임야화재 발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재는 3~4월에 집중되었고, 임야화재 총 234건 중 산불은 126건(53.4%)으로, 봄철에 143건(61.1%)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217건으로 전체의 92.7%에 달한다.
이처럼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날씨에 발생하는 들불·산불은 빠르게 번져 인명피해까지 야기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불 화재 예방 요령으로는 ▲산림 가까운 곳에서 농작물 및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 시 인화물질 휴대 금지 ▲산림 또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 버리기 금지 ▲화목보일러의 타고 남은 재는 물을 뿌려 안전한 장소에 버리기 등이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소방서는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건조기 화재 예방 특수시책을 추진하며, 소방 및 의용소방대 예방 순찰 강화, 유관 기관 간담회 및 산불예방 캠페인 운영 등 산불 화재예방을 위한 경계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최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