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생활환경 개선 위한 도시숲 확대 조성
올해 전년 대비 62억 증가한 3백92억 투자
도시 바람길 숲, 기후대응 도시숲 등 조성
전북도는 미세먼지 저감 등 공기질 개선과 도시열섬·폭염 완화, 온실가스 흡수, 휴식과 정서함양 및 도시경관 효과가 있는 도시숲을 확대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전년도 예산보다 62억이 증가한 총 3백92억 원을 투자해 도시숲 10.7ha, 가로수 54.1km, 학교숲 15개소, 마을숲 복원 5개소, 도시 바람길 숲 1개소, 기후대응 도시숲 7개소, 자녀안심 그린숲 4개소 등 탄소중립 도시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시 바람길 숲 조성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 내·외곽 산림의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도 및 확산될 수 있도록 도시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먼저 군산시에서는 도심지를 관통하는 폐선 철도구간에 25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2백억원을 투자해 숲을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차년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대응 도시숲은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 순창군, 부안군 등 7개 시․군에 총사업비 1백47억원을 투자해 도심내 탄소흡수원 확충 및 미세먼지 차단·흡착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산업단지, 도로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 도시 생활권 및 주변지역에 숲을 조성한다. 특히 산업단지 주변에 도시숲을 조성할 경우 먼지 농도는 12%가 떨어지고, 나쁨일수는 31%가 적어지는 효과가 입증된 바 있어 공기질 개선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숲 조성을 통해 안전하고 미세먼지 없는 통학로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익산시(부천초, 송학초), 김제시(봉남초), 완주군(청완초~봉서초)에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자해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차도를 좁히고 자투리 공간에 숲을 조성해 인도와 차도 분리, 가로 띠녹지, 계절별 꽃피는 관목식재 등을 추진한다. /유연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