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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환경청과 홍수재난 공동대응 맞손…전국 최초

도 재난예․경보시스템과 환경청 국가하천 CCTV간 통합연계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와 국가기관이 홍수 등 재난에 공동 대응하기로 협약을 맺어 범 정부적 합동 대응의 모범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31일 국가하천 주변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북지방환경청과 협약식을 가졌다.
 
전북도는 도 및 14개 시군이 보유한 재난방송시설 3679개소를, 전북지방환경청은 만경강, 동진강 유역에 설치가 완료된 CCTV 110개소, 330대를 서로 공유 및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호 협력해 홍수 재난상황에 실시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는 환경청에서 기존의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따른 홍수 예경보가 주로 야간 취침시간대 고령자들에게 전달이 안되거나 늦게 전달되는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북도에서는 지자체 소관 밖 1Km마다 촘촘이 설치된 도내 국가하천의 CCTV 영상을 공유해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불필요한 중복 투자를 줄이고 기관간 협업으로 시스템별 활용성을 극대화해 홍수 등 위급상황 발생시 좀 더 신속하게 상황전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이번 전북지방환경청과 협약으로 홍수 등 재난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년간 도-시군간 재난예경보 및 마을방송시설 3679개소의 통합연계를 완료하고 재난상황실에 재난 CCTV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구축했으며 최근 4월에는 기상청과 협력해 규모 4.0 이상의 지진발생시 자동으로 도민들에게 재난방송이 송출되도록 조치한 바 있다.
 
또한 도는 향후 섬진강 등 국가하천의 CCTV 영상을 지속적으로 통합연계할 계획이며 산림청과도 협의를 추진해 산불감시 CCTV를 연계하는 등 재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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