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지부장 송욱진·이하 전교조)는 지난 7일 오후 4시부터 전북교육청 5층 교육감실 앞에서 노조 활동을 방해하는 서거석 교육감의 부당노동행위를 시정하라며 연좌 농성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교조 전북지부와 전북교육청은 지난달 17일 전교조가 일선 학교에 '단협 이행점검 방문'을 목적으로 한 공문을 두고 충돌하고 있다.
전교조는 지난달 16일 일선 학교에 '전교조 전북지부 단체협약 이행점검 방문 실시' 공문을 보내며 2019년 단체협약을 근거로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미이행시 행정지도를 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다음날인 17일 전교조의 단협 이행 관련 사항을 일선 학교에 안내하며 전교조의 공문 내용을 지적하며 이를 반박했다.
송욱진 전교조 전북지부장은 "전북교육청이 전교조의 노조활동을 방해하는 공문이 철회돼야 한다"며 "그동안 시정을 요구했으나 전북교육청은 이에 전혀 응하지 않고, 면담을 거부해 연좌 농성을 벌였다"고 밝혔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