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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태조어진 봉안행렬이 역사와 의례, 복식에 대한 고증 작업을 통해 정례화된 프로그램으로 점차 자리매김함에 따라, 향후 전주시의회와의 협의 절차 등을 거쳐 내년 중 전북도에 무형문화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국보 제317호인 태조어진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태조어진이 봉안된 경기전(사적 제339호)과 경기전 정전(보물 제1578호), 경기전 하마비(전북 유형문화재 제222호) 등 다양한 문화재들과 연계한 전주의 대표적인 전통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경기전에 모셔진 태조어진은 지난 1892년(고종 9년) 어진화사인 박기준, 조중묵, 백은배 등이 모사한 이모본.
조선시대에 제작된 수많은 태조어진 중 온전하게 남아있는 유일한 것으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2월 6월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됐다.
태조어진 봉안행렬은 지난 1688년(숙종 14년)에 서울 영희전의 태조어진을 새로 모사하기 위해 경기전의 태조어진을 서울로 모셔갔다 다시 전주로 모셔오는 과정을 고증을 통해 재현하는 행사로, 시는 태조어진의 존엄성을 재조명하고 전주한옥마을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경기전의 문화관광콘텐츠 확충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10월 봉안행렬 재현행사를 열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0일 전주역사박물관에서 태조어진 봉안행렬의 학술적 기반 구축과 무형문화재적 가치에 대한 검증 등을 위한 학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태조어진 경기전 봉안의례와 그 문화적 가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의례·역사·제례·건축·음악·복식·역사·무형문화재 지정 등 7개 분야 전문가들이 지난 10월 24일 진행된 태조어진 봉안행렬의 봉안과정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정태현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태조어진 봉안행렬에 대한 학술적 기반 구축을 통해 국보로 지정된 태조어진의 위상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이를 통해 태조어진 봉안행렬이 무형문화재로서 지정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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