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판 엘시스테마'로 불리는 바람꽃 국악오케스트라의 세 번째 정기공연이 오는 22일 전주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열린다.
바람꽃 국악오케스트라는 보호자가 없거나 특별한 사정으로 가정에서 양육하지 못하는 복지시설 아동 33명으로 구성된 전국 최초의 국악오케스트라이다.
'바람은 꽃이 되어 무지개로 피어나다'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정기공연에는 송하진 전북지사와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전통무용 '소고춤'과 무용, 판소리 '흥부가', 창작무용'신나GO! 즐기GO!', 국악관현악 '신뱃놀이', 국악관현악과 사물놀이 '신모듬', 국악캐롤 '징글벨, 울면 안 돼, 루돌프 사슴코' 등 8개의 프로그램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을 위해 3년이 넘도록 매주 아동들을 교육해 온 도립국악원 12명의 강사도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한다.
강사들은 재능 기부로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대금, 피리, 태평소, 소금, 타악기 등 12개 분야를 아이들에게 가르쳤다.
앞서 바람꽃 국악오케스트라는 문화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국악연주의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자 2012년 8월 전국 최초 아동복지시설 국악오케스트라로 창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