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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이하 소리축제) 박재천 집행위원장이 2016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Korean Music Awards)특별상의 영예를 안으며 한국음악사에 굵직한 행적을 남긴 음악가로 이름을 올렸다.
박 위원장은 2월 29일 서울 구로 아트벨리에서 열린 한국대중음악 시상식에서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름만으로도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할 인기 있는 대중가수들이 즐비한 틈에서 박 위원장의 이름 석자는 매우 특별하다.
한국인의 뿌리와 DNA를 온전히 움켜쥐고 그 속에서 '세계적 보편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한국의 음악'을 찾는데 몸부림치며 절규해온 그의 노력이 '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빛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박 위원장은 부득이 앨범을 내지 못한 해를 제외하고는, 단 한 번도 빠짐없이 한국음악상을 수상하며 그야말로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해 왔었다.
박 위원장은 그동안 제5회 미연&박재천&이광수(꽹가리 명인) 사물놀이와의 앨범 ‘예산족'으로 최우수 연주상 수상, 제6회 미연&박재천 듀오 ‘조상이 남긴 꿈' 재즈&크로스오버 최우수 연주상, 재즈&크로스오버 최우수 앨범상, 제10회 박재천 제작&기획한 강태환의 ‘소래화’ 재즈&크로스오버 최우수 연주상 수상 등의 자취를 남겼다.
불의의 사고로 앨범을 발매하지 않은 해(2009, 2010)와 해외(영국, 일본/2011, 2012)에서 앨범을 발매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박 위원장의 앨범은 모두 한국 대중음악상을 수상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시상식 소감에서 "이번 특별상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한국대중음악상의 후배들을 위해서 어떤 장르에도 후보가 되지 않겠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이번 한국음악상 선정위원인 김현준(재즈평론가) 씨는 선정의 변을 통해 "국악, 재즈, 그리고 현대음악. 사실 이 모든 음악 어법에 모두 정통한 연주자가 다시 나타나는 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따라서 그와 같은 시대를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건 더없는 행운이자 비운이다"라며 "20년 간 우리 연주 음악의 십자가를 짊어진 채 시대정신을 성공적으로 체현해낸 타악기 연주자 박재천에게 특별상을 수여한다"라고 밝혔다.
/송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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