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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판소리박물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명창 만정 김소희 명창을 보다 깊이 있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
판소리박물관은 고창출신 국창 만정 김소희 특별전 ‘만정제(晩汀制)의 전승과 미래’전(展)을 마련해 오는 6월 30일까지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전시와는 달리 고인이 된 만정의 소리를 제자들이 어떻게 전승하고 있는지 창조적 계승에 초점을 맞춰 준비됐다.
만정의 지고한 판소리 전판을 전승하고 있는 제자들을 중심으로 각 명창들의 개인 유품, 상패 등 75점의 자료와 만정제 세 바탕소리의 전체 음원, 이를 전승하고 있는 안향련, 안숙선, 이명희 명창 등 제자들의 전체적인 음원을 음원 청취기 6대에 총망라하고 있다.
또한 주요 전승자의 공연 동영상 등을 영상 패널로 짜임새 있게 전시해 만정제의 실체와 그 전승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김소희(金素姬) 명창은 1917년 고창 흥덕면에서 태어나 천부적인 재능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으며 여기에 삶과 예술에 대한 자기성찰과 노력을 더해 완숙한 판소리의 예술적 경지를 이룬 대한민국 대표 여성명창이다.
만정 김소희는 창조적 소리꾼으로 송만갑, 정정렬, 박동실, 정응민 명창에게 판소리를 배워 평생에 걸쳐 독특한 미학적 특징을 지니는 판소리를 만들었는데 이 소리를 ‘만정제’라 하며, 현재 만정제는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로 구성돼 있다.
만정 소리는 김경희, 박초선, 성창순, 박송희, 오정숙, 남해성, 이일주, 김영자, 정순임, 박윤초, 조남희, 강정숙, 박송희 명창 등 현대 중심적인 명창들에게 토막소리로 전승됐고, 만정제 판소리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중 하나라도 전판을 계승하고 있는 제자들은 박계향, 신영희, 안향련, 이명희, 박양덕, 김동애, 안숙선, 김미숙, 오정해, 유수정, 김차경, 이영태, 정미정, 김유경 명창 등이며 이들은 만정제의 진정한 전승자로 볼 수 있다.
/고창=조종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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