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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보며 떠나는 춘포 힐링여행 성황리에 마쳐’

(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권한대행 한웅재)은 근대문화유산 박물관 춘포사업의 일환인 도보트래킹 행사를 지난 2일 오후 2시에 춘포역 및 춘포일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재)익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온새미로 창의체험지원센터, 익산시 관광두레, 곳간이 공동주관하며, 문화관광 해설사의 해설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방법을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과거 일제강점기 시대의 아픔을 이해하고, 현재의 텅빈 공간을 나무를 심어 가꾸며, 미래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가꾸었던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애국가 및 독도는 우리 땅 음악에 맞추어 퍼포먼스 군무 진행했으며, 춘포지역 근대문화유산을 돌아보는 도보 트래킹, 춘포역을 우리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200명 모집에 현장접수자를 포함하여 400여명의 참가자들이 춘포역을 찾았으며,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간이역 춘포역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자 힘을 모았다.

 

만경강 뚝방길의 벚꽃은 수줍은 새색시 마냥 진분홍색으로 꽃망울을 터트리려하고 있었고, 참가자들은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 손을 잡고,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있는 한때를 보냈다.
디지털 문명이 발달하면서 아날로그적인 대화, 편지가 줄어들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춘포 트래킹 행사 참가자들은 소중한 사람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춘포와 함께하는 반나절 힐링 여행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이 심은 나무 한그루 한그루는 3년 뒤 잎이 무성한 아름드리 나무로 자라게 될 것이고, 춘포는 아픔의 역사보다는 과거 지역민들의 추억이 함께했던 옛시절을 돌아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될 것이다.

 

앞으로도 (재)익산문화재단에서는 춘포의 근대문화유산을 발굴, 홍보함으로써 우리지역의 역사를 바로 알 수 있도록 하고, 지역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익산=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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