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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 발굴조사

진안군 성수면 도통리 중평마을(산 40-1번지)에 위치한 청자가마터 4차 문화재 조사에 따른 2차 학술 자문회의가 29일(수) 오후 2시 도통리 중평마을 조사현장에서 열렸다.


이번 자문회의는 지난 15일 1차 자문회의에 이은 2차 자문회의로서,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유적의 성격 등에 대한 학술적인 자문을 얻기 위해 진행됐다.


자문회의에는 자문위원을 비롯해 이항로 진안군수와 국립전주박물관 이주헌 관장직무대리, 김숙이 전라북도 문화유산과장 등 전라북도와 진안군, 국립전주박물관의 조사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자문위원으로는 최성락 교수(목포대·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위원장)와 진화수 전 국립진주박물관장(문화재위원), 김영원 전 국립전주박물관장, 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장 등이 참여했다.


진안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 4차 문화재 조사는 국립전주박물관의 자체 학술발굴조사사업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추진됐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가마 1기는 처음에 벽돌로 축조되었다가 후에 가마 안쪽으로 진흙과 갑발(청자를 구울 때 덮는 용기)을 이용해 다시 축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차례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도통리 중평 가마터는 벽돌가마에서 진흙가마로 이행하는 가마의 변화양상을 명확히 보여줄 뿐만 아니라 가마의 구조가 잘 남아 있는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추가 발굴조사와 국가문화재 지정 등이 필요하다고 평가됐다.

 

 

/진안=전길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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