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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100년 만에 역사 조명사업 ‘시동’


  임실문화원(원장 최성미)은 오는 25일 ‘영천서원과 호남학맥 연구’ 학술대회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임실군 후원으로 남원부에 속했던 지사면, 오수면, 삼계면 일대가 임실로 편입된 지난 1906년 이후 약 100여년 만에 이뤄지는 역사 조명사업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문종 전북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비롯해 김봉곤 전남대 교수, 이선아 이재연구소 상임연구원, 안선호 원광대학교 교수, 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장의 주제 발표를 비롯해 나종우 전북문화원연합회장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실시될 예정이다.

 

  최성미 원장은 “지역 유일한 사액서원으로 높은 문화 가치를 지니고 있는 영천서원이 늦게나마 조명된 것이 다행이다”며, “이해를 넓히고 묻혀진 문화를 찾아 후손들이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영천서원과 남원, 임실, 순창 지역의 호남학맥을 찾아 학문적 계보를 정리하고, 군민의 정서를 찾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1차적 목표”라며, “영천서원을 학문적 화합의 공간이자 정신문화의 토대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천서원은 지난 1619년 향유림(鄕儒林)들의 발의로 건립돼 1686년(숙종 12) 사액됐으며, 1868년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철된 후 지난 1959년에 복설됐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임실문화원(☎642-2211) 또는 군청 문화관광치즈과(☎640-2315)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한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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