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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오는 8월 26일(금) 전라북도의회 2층 의원총회의실에서 전라북도와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재영)에서 주관하는‘동학농민혁명 이후 전북 근대민족운동 일제강점기 보천교의 민족운동’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학농민혁명 이후 전북지역에서 다양하게 전개되는 근대 민족운동에 대한 역사적 고증을 통해 지역 정체성 규명 차원에서 처음 개최되는 학술대회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정읍시 입암면 대흥리에 본부를 두었던 보천교(普天敎)의 성격을 민족운동적 차원에서 재조명하고 동학(東學)을 계승한 항일 독립운동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어 새로운 관점에서 재평가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우리 전북지역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 이후 다양한 근대 개벽(開闢)사상, 민족운동 및 민중종교가 발흥하였는데, 그 대표적인 내용으로 김제 원평의 증산교, 정읍 입암의 보천교, 익산의 원불교 등을 들 수 있다.
이들에 대한 그 역사적 고증을 통한 지역사 재조명이 무엇보다 필요로 하는데, 이는 익산 미륵사와 김제 금산사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던 백제시대 이후 전북의 고유 전통사상인 미륵사상을 필두로, 전북인의 정신사상의 원형을 찾는 작업의 일환으로 주목된다.
억눌린 백성이 새로운 시대를 요청하고, 새로운 구세주 출현을 소망하던 미륵사상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을 거치면서 전북지역에서 새로운 양상의 민족종교, 사상적 차원에서 전개되는데 그것이 일제강점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여러 형태로 전개되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보천교에 대한 재조명은 그동안 친일적인 종교, 사이비종교로서의 보천교에 대한 평가를 일제강점기 항일민족운동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어 주목된다.
/정읍=백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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