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교육/생활
- 지역뉴스
- 기획
- 오피니언
- 사람들
- 포토,영상
- 관심소식

1990년부터 지금까지 26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최장수 국악 프로그램 KBS ‘국악한마당’이 ‘제43회 고창모양성제’와 함께했다.
6일 오후 2시 고창읍성 앞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된 KBS ‘국악한마당’은 국악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축제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무대는 국악계의 뛰어난 명인과 젊고 재기발랄한 국악인의 연주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민요, 창작국악, 시조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음악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는 이시대의 가객 김용우가 들려주는 민요 ‘는실타령’과 ‘태평가’를 비롯해 지난해 제 4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젊은 소리꾼이자 고창출신 판소리명창 정수인의 단가 ‘강상풍월’, 서도소리 배뱅이굿의 명창 박정욱이 재담을 섞어 미당 서정주 시인의 산문시집인 질마재 신화를 풀어낸 음악극 ‘질마재 신화’, 미려한 성음의 소리꾼 정은혜의 민요 ‘신사철가’, ‘금강산타령’ 등으로 전통성악의 진수를 보여주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이 시대 최고의 명인 김일구의 ‘김일구류 아쟁산조’, 진도씻김굿의 소리와 반주음악으로 재구성한 바라지의 ‘씻김시나위’, 가야금과 해금연주자로 구성되어 전통악기 중 현(絃)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국악창작그룹 자락의 ‘숲길’, ‘YOU&I’, ‘노다가세’는 전통기악과 창작기악곡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한편 고창군에서는 오는 9일까지 ‘제43회 고창모양성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7일에는 모양성제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인 답성놀이와 강강술래가 오전 10시부터 이뤄진다.
/고창=조종옥 기자
Copyrights ⓒ 전북타임즈 & jeonbuktimes.bstor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