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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의 이름이 정해진 600주년을 맞이하고, 누에로서 160년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누에마을인 변산면 유유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부안누에타운'에서 가을을 맞이해 오는 10월 18일부터 머리와 어깨의 뿔이 검투사처럼 무장된 '세계의 희귀「장수풍뎅이」 전문 기획전'을 갖는다.
장수풍뎅이(General beetle)의 '장수'는 장군을 의미한다. 장수가 쓴 투구를 연상시켜 '투구벌레'라고도 부르며, 일본에서는 투구를 쓴 무사 갔다고 해서 '가부토 무시'라고 하고, 영어로도 장군을 의미하는 '제네널 비틀(General beetle)'이라고 부른다.
장수풍뎅이는 머리의 뿔과 가슴의 돌기 모양이 매우 다채롭게 발달한 곤충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는 8족 201속 약 1,400여 종의 장수풍뎅이(Dynastid beetles)가 알려져 있으며, 극지를 제외한 전 세계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지만, 특히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동남아시아의 열대지역과 아열대지역에 약 70%가 서식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장수풍뎅이들은 부안군에서 발행한 세계유용곤충대도감시리즈 3편『세계의 장수풍뎅이 대도감』에 수록된 장수풍뎅이들을 발췌하여 전시하고 있다. 이 기획전시전의 특별한 점은 생생한 도감사진과 함께 촬영 모델이 되었던 장수풍뎅이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34종 50여 개체가 전시대에 전시된다. 곤충도감 촬영에 출연한 모델 곤충들이라 매우 섬세하게 표본되어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부안누에타운 곤충탐사과학관의 전문 기획전을 이끌고 있는 손민우박사가 직접 제작하고 기획된 전시전이어서 차별화된 독창적 전시기법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의 아름다운 곤충 '꽃무지풍뎅이' 전문 기획전에 이어,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장수풍뎅이 기획전시는 각 국을 대표하는 장수의 투구 모습을 볼 수 있어 어린이 뿐 만이 아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꺼리가 있는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담당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부안군 발행「세계유용곤충대도감시리즈」는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 된 바 있다.
특히, 부안군 청소년시설 김은정팀장은 "부안누에타운은 사시사철 언제라도 살아있는 누에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국유일의 과학관으로 계절에 따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적호기심을 자극하고, 어르신들에게는 60-70년대 양잠산업의 발전상과 추억을 담아 가도록 오감만족의 공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누에타운 입장료는 일반 3,000원, 어린이 및 청소년 1,500원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누에타운(580-4334 또는 580-4082)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안=신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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