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문화원(원장 최성미)이 청소년 지역문화 창조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
‘청소년 지역문화 창조프로그램’은 (사)한국문화원 연합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마을의 문화유적, 인물, 문화 등을 어르신과 연구하고 공부하며 ‘벽화’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임실고등학교 환경동아리, 미술동아리를 비롯해 임실동중학교 등 학생 30여명이 참여해 지난 5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상성마을에서 매주 토요일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총 30m 길이의 벽화 10여점을 완성했다.
최성미 원장은 “임실읍 상성마을은 백로서식지, 천도교 임실교당, 임실치즈공장이 위치한 중요지역이다”며 “이러한 지역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이를 골목길 ‘벽화’를 통해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10월 종료된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은 지역에 감동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들을 기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성일 상성마을 이장은 “한여름 뙤약볕에서 학생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벽화를 예쁘게 그려줘 골목길이 환하게 밝아졌고 마을 분위기도 달라졌다”고 말했다.
/임실=한병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