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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콘서트 <다담>,



 어른들의 이기심과 욕심으로 병들어 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삶을 찾아주는  이야기와 더불어 우리 음악을 만나는 공연이 열린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은 명사들의 이야기와 국악을 함께 즐기는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의 11월 공연을 오는 27일(화) 오전 11시, 예음헌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에는 팔당생명살림식생활연구소의 소혜순 소장을 초대해 ‘아이를 살리는 먹을거리’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도시의 빵집 딸로 태어나 가공식품에 길들여져 있던 소혜순 소장은 농촌 출신의 남편을 만나 직접 가꾼 채소를 먹으며 자연의 맛을 알게 되었다. 그러다 자연주의로 아이를 키우는 방법을 찾는 엄마들의 모임인 ‘다음을 지키는 엄마 모임’을 만나면서 환경운동가의 길에 들어섰다. 현재 팔당생명살림식생활연구소장과 환경정의 다음지킴이국 공동운영위원장을 맡아 강의와 글쓰기 등으로 아이를 지키기 위한 환경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소올 국악실내악단은 2004년 원광대학교 국악과 출신들로 결성된 단체로, 현재 전주시립국악단 등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우리 음악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지역 내에서 우리 음악을 전파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연 중에는 관객들이 직접 이야기손님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배우기 시간에는 판소리 단가 ‘고왕금래’를 함께 불러본다. 


   이 날 참석한 관객 5명에게는 소혜순 소장이 공동저자로 참여한 책을 선물로 증정한다. 공연 30분전부터는 공연장 로비에서 무료로 차(茶)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연 관람을 마친 관객들이 남원관광단지에서 식사를 할 경우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매달 끝 주 문화주간이 있는 화요일에 열리는 다담 공연은 전석 무료이다. 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전화(063-620-2324)로 하면 된다.


    다음 달인 12월 다담 무대에는 한의사이자 소설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윤영근 한국예총 남원지회장과 함께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옛 문화, 옛 사람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날 다담에는 판소리합창이라는 새로운 공연 양식을 만들어 가고 있는 단체 ‘전주판소리합창단’이 함께 한다.

/남원=정하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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