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장수군이 주최하는 장수가야문화유산 세계유산 등재추진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백두대간을 품은 장수가야, 철을 밝히다'가 지난 2일에 장수군 한누리전당에서 펼쳐졌다.
이 학술심포지엄은 호남고고학회와 재단법인 전주문화유산원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됐고, 군산대학교 박물관, 전북사학회, 후백제연구회 등의 후원으로 장수가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학술심포지엄은 문화재청 세계유산위원회 전문위원인 심승구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의 '장수군 제철유적의 세계유산적가치'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장현근교수의 '장수군 제철유적의 지질학적 특징', 한수영호남문화재연구원실장의 '장수군 철기문화의 전파와 전개과정', 곽장근교수의 '장수군 제철유적의 분포양상과 그 의미'등의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또, 학술심포지엄은 철의왕국 가야의 철기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철 생산시설이 장수지역에서 60여개소가 확인된 바, 이를 바탕으로 가야문화의 당위성을 밝히는 자리로 관련전문가들의 열띤 발표와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는 평이다.
학술심포지엄을 주최하는 군관계자는 “장계면 명덕리 대적골에서의 제철유적발굴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런 심도 있는 연구발표들을 통해 장수가야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큰 기틀이 마련되리라 생각한다.”며 “장수군의 진정한 문화가치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최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