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쿼이아길로 유명한 진안군 부귀면 모래재로에 구름재 박병순 생가가 복원되어 15일 ‘구름재 박병순 생가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진안이 배출한 시조문학의 거목 '구름재 박병순'을 기념하기 위한 생가복원사업은 진안문화콘텐츠 개발 및 진안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고취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구름재 박병순 선생은 진안 부귀면 세동리 적내 출신으로, 가람 이병기 선생을 스승으로 모시고 한국시조문학의 부흥과 한국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한글보급운동에 평생을 몸 바쳐왔다.
생가는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1245-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6년 6월 착공해 10월 준공됐다.
준공식에 참석한 이항로 진안군수는 "이번 생가복원 사업으로 박병순 선생의 얼과 혼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진안의 문화에 대한 인식과 평가가 재조명돼 지역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안=전길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