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해적이 하루에 한번 나타난다.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 위 빨간 지붕 안에서 무시무시한 ‘해적’이 나타난다는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모여든다는 후문이다.
해적왕 ‘염왕’을 보고 나온 많은 사람들은 엄지를 치켜들고 웃으며 저마다 만족감을 표현했다.
바로 아리울 스토리 시즌3 ‘해적’이 4월11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매일 오후 2시에 새만금 예술창고에서 열리고 있다.
넌버벌 공연으로 화려하고 세련된 영상미와 강렬하고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무대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전라북도의 공연문화와 홍보에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이면엔 최고의 연출진들과 단원들 그리고 스탭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짐작된다.
단원들은 공개경쟁 오디션을 통해 23명을 선발하고 4개월간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과 연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선을 보이게 된다.
올해도 주인공을 맡게 된 미르역에 한청림, 아리역에 이기양, 그리고 해적 염왕 이광명, 개양할미 김민정이 활약하고 있다.
또한 총연출 김충한감독을 비롯한 안무 최석렬감독은 내로라하는 문화예술계의 최고 전문가들로 지휘봉을 잡고 있어 탄탄한 공연으로 알려져 있다.
‘상설공연추진단’ 홍승광단장은 “어느 시즌보다 관객들이 보고 이해 할 수 있게 배우들의 내면적인 얼굴표현까지 섬세하게 만든 작품이고 광대라는 이미지를 통해 관객들과 거리를 조금 더 가까이 설정을 했으며 극의 재미와 모든 스토리가 이루어지게 보완을 했습니다. 그로써 이번 해적은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아리울 스토리 시즌3 ‘해적’은 시즌1부터 시즌3까지 3년째 매년 8개월간의 일정으로 방조제위에서 전북의 새만금을 알리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군산 근대화역사문화거리와 고군산군도, 부안변산반도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아 관광객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한편 공연 기간은 4월11일~11월18일(148회),공연시간은 오후 2시(1회),공연일은 화요일~토요일(일,월휴장),공연문의는 063)203-7481로 하면 된다.
/양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