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문세환)에서는 박물관의 분관인 장미갤러리에서 ‘회귀回歸’라는 주제로 권혁상 화백 초대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군산을 주제로 한 권화백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될 예정으로 권혁상 화백은 금강의 정서를 표현하기 위해 군산의 곳곳을 답사하여 군산인의 삶을 느끼기 위해 노력했다.
권 화백의 작품에는 내항, 부잔교 등 군산의 향토적 서정성을 보여주는 작품이 대다수를 차지하며, 현실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구성하여 표현하였다. 또한 채색을 밝게 하여 소재가 담고 있는 무거움을 역설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초대전에는 「동백대교 전망」, 「조개 캐는 아낙」, 「정주 상회 사거리」, 「갈매기들의 식사」, 「내항 부잔교」등 군산의 삶과 정취가 묻어나고, 희로애락(喜怒哀樂)이 담겨져 있는 작품들이 전시 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권혁상 화백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물론 군산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로 기획되었다”며, “권혁상 화백의 예술 세계와 군산의 정서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가 열리는 장미갤러리는 복원된 근대건축물로 지난 2013년 6월부터 1층은 하반영 화백의 자료실로 화구 전시와 관련 영상을 상영하고 있으며, 2층은 군산의 문화예술인에게 개방하여 운영되고 있다.
/군산=지송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