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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생생하게 숨쉬는 옹기이야기 체험 진행



김제시(시장 이건식)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생생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숨쉬는 옹기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동안 김제 부거리 옹기가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제시에서는 지역민들에게 문화재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재 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생생 문화재 활용사업 프로그램 중 ‘숨쉬는 옹기이야기’는 민족의 식생활과 함께해온 옹기를 만드는 가마가 유일하게 보존되고, 지금도 사용되고 있어 직접 흙을 만지고 작은 생활옹기를 만들어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김제시 백산면에 위치한 부거리 옹기마을은 천주교 박해를 피해 온 신자들에 의해 설립되어 200여년 전만해도 6개의 옹기가마에서 활발한 제작이 이루어 졌지만, 지금은 그 중 5개가 소실되고 안시성 옹기장이 운영하는 옹기가마와 작업장만이 유일하게 남아있어 현재 근대문화유산 403호로 지정되어 문화재로서의 가치와 무형문화재 안시성씨가 함께하는 김제의 큰 자랑거리이다.
 
이외에도 김제는 부족국가시대부터 존재해온 유서깊은 도시로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드넓은 농지를 가진 곳이며, 한국최대의 저수지인 벽골제를 만들어 활용할 정도로 치수능력은 탁월했다.
따라서 김제가 가지고 있는 농경문화유산은 세계에 자랑할만한 민족의 보고이며 독창성 또한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김제의 문화유산을 후세에 알리고, 현재에도 생생하게 살아숨쉬고 있음을 널리 알리기 위해 김제시와 (사)한국무형유산진흥센터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5월에 부거리옹기가마 체험을 시작으로 ‘벽골제를 그리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6월부터 10월까지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벽골제 단지 내에서 전통예절, 인성교육, 짚풀공예체험, 한옥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이러한 문화재 활용사업은 김제의 문화재를 활용하여 다양한 연계프로그램 운영으로침체되어 있는 김제시 관광산업에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제시 이건식 시장은 “앞으로도 문화재를 보존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계층에게 문화재를 통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제=김정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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