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악보존회(회장 이명훈)가 주관하는 2017년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모양마을 사람들’이 지난 7월 8일 고창행복원(원장 박지환) 원우 20여 명을 초청해 공연을 펼쳤다.
지난 7월 8일 고창읍성 앞 동리국악당에서 펼쳐진 ‘모양마을 사람들’ 공연에는 고창행복원 교사와 원우 20여 명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고창행복원은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석교리에 있는 아동복지시설로 지난 1952년 설립돼 아동·청소년들의 기초적인 최저 생활 보장과 조기 자립 유도를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명훈 고창농악보존회장은 “고창행복원 원우들과 선생님들에게 지역의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연에 초청하게 되었다”면서 “원우들이 고창농악의 진수를 담은 작품 ‘모양마을 사람들’을 보고 고창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양마을 사람들’은 2017년 전라북도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의 고창 대표 작품으로 선정된 미스터리 감성농악으로 버라이어티한 고창농악을 중심으로, 용기놀이, 사자춤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작품은 모양마을에 도로가 새로 들어서게 되면서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나무가 베어질 위기에 처하자, 그곳에서 평생을 살아온 마을 사람들이 옛 추억을 떠올리면서 마을굿을 치며 공동체 의식을 회복해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작품은 전라북도,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농악보존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진농식품, 국순당고창명주, 스텝협동조합이 협찬사로 참여하는 상설공연으로 5월 27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30분에 고창읍성 내아에서 펼쳐진다.(우천 시 동리국악당) 여름휴가와 방학이 맞물린 7월 14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금요일 공연이 추가 편성된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고창=조종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