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김종규)은 다문화 어울림 문화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모·자녀관계 향상프로그램 ‘뮤지컬로 하나되는 가족’을 새만금아리울예술창고, 채석강, 새만금방조제 일대에서 지난 9일 운영했다.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부모·자녀 4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접촉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간 이해 및 관계증진과 문화교육 참여자들간의 사기 충전 등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뮤지컬 ‘해적’ 관람을 통해 문화를 통한 가족 갈등 예방의 시간을 가졌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손잡고 바다체험, 무녀도 트레킹, 새만금방조제 길 걷기 등 가족간의 정을 돈독히 쌓아 가족 관계 향상을 돕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취업으로 인해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랜만에 자녀와 긴 시간 동안 함께하면서 그동안 소원했던 자녀와의 관계가 원만해졌다”며 “아이들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휴식하면서 감성을 회복하고 마음의 여유를 자연스럽게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들이 부안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다문화 어울림 문화교육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사회 통합을 돕고자 지난 3월 개강해 운영 중이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부안=신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