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툴고 투박하지만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꿈과 희망을 그림과 사진에 담아낸 군산시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작품 전시회가 오늘부터 19일까지 5일간 군산예술의전당 2, 3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장애인 시각예술작품 연합전시회는 ‘손끝으로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상원), 구세군군산목양원(원장 이화순), 나포길벗공동체(원장 이사정)가 연합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아 추진되었다.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성인미술, 시니어미술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그림작품과 입체작품, 구세군군산목양원의 거주인들의 사진과 그림들, 나포길벗공동체 거주인들의 만화, 서예글씨작품 등 80여점이 전시실을 가득 채워 전시회를 방문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장애인들의 재능과 역량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5일에는 예술의전당 제2전시실에서 전시 오픈식을 개최하여 중창단의 축하공연과 작가 소개 등의 시간이 개최된다.
행사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그동안 준비해 주신 모든 선생님들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오래토록 기억되어 향수 같은 전시회가 되길 바라고 더 많은 장애인 친구들에게 희망이 되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러한 전시회들을 통해 장애인을 바라보는 다른 이들의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군산=지송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