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내달 7일 오후 3시 전주박물관 강당에서 '한가위 국악 한마당'을 개최해, 추석명절기간에 박물관을 찾은 귀성객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국악 한마당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59호인 김은숙 가야금 병창이 선보이는 가야금 산조를 만날 수 있으며, 단가 '백발가'와 춘향가 중 유명한 '쑥대머리' 등을 공연한다.
또한 국립민속국악원의 단원들이 선사하는 판소리 '심청가'와 무속장단을 무대화시킨 '태평무', 풍물굿에 나오는 설장구 놀이를 신무용으로 창작한 '장구 춤', 웃다리(경기·충청)와 영·호남의 특색 있는 가락들이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진 사물놀이 '삼도 풍물가락'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주박물관 관계자는 "공연을 통해 명절의 분위기와 더불어 우리 전통 문화의 멋과 아름다움을 전하면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세대 간의 소통을 이룰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은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