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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립도서관, 가을소리展 개최

순창군이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군립도서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전 ‘2017 찾아가는 작은미술관 가을소리展’을 개최한다.




찾아가는 작은미술관은 전라북도가 도립미술관 소장품을 활용하여,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개최하는 '가을소리展'은 자연의 변화가 녹아 있는 계절 가을을 주제로 한 작품을 중심으로 기획된 전시회다.




이번 순창군립도서관에서 전시되는 가을소리展은 미술가들의 예민한 감성으로 가을 분위기와 이미지를 녹여낸 김용봉의 가을풍경, 박민평의 해바라기, 조영철의 가을언덕과, 천칠봉의 10월 등 작품 17점이다.




김용봉의 ‘가을풍경’은 노랗게 무르익은 벼와 열매 가득한 감나무를 통해 농촌마을의 풍성하고 평화로운 모습을 그려내고 있으며 담담하고 허정(虛靜)한 붓질과 단아한 색조는 인상파적 특징을 보이며 한 폭의 한국화를 보는 것과 같은 따스함과 안온함이 느껴진다.




박민평의 ‘해바라기’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자신의 기억 속에 자리한 고향 풍경을 작가 특유의 색감과 매체의 질감을 통해 형상화 하였으며 해바라기의 메타포(은유·암유)를 감각적으로 잘 표현한 작품이다.




천칠봉은 1920년 전주출생으로 전문 미술교육은 받지 않았지만, 1963년 목우회 공모전에서 문교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연고 작가로서 그의 작품 '10월'은 철저한 사생이 바탕이 된 가을 산을 다양한 변화와 세심한 관찰로 개성 있게 표현하고 있다.




한편, 순창군 문화관 허관욱 과장은 이번 도립미술관 소장품 '가을소리展'을 통해 전시작품의 개성적 화법을 감상하고 순창군민과 관광객이 예술로 소통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순창=박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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