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의 복원을 위한 공연과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으로 단원들의 개인 기량을 선보이는 공연인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신동원)의 대표상설공연 '2017 목요국악예술무대' 하반기 네 번째 공연을 올린다. 이번 무대는 무용단이 준비한 '풍류화폭에 춤을 담다'로 오는 12일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개최된다.
'풍류화폭에 춤을 담다'는 전통 춤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들로 비움과 간결함, 그리고 정제된 절제미가 가득한 무대 미학을 선보인다. '풍류화폭에 춤을 담다' 공연은 우리 전통 춤의 아름다움에 친숙해지고 더 나아가 그 고유성을 새롭게 바라보고 감탄하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첫 번째 무대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 47호로 지정된 춤 <호남산조 춤>을, 두 번째는 무대는 경기민요 노랫가락 ‘창부타령’에 어우러지는 <진유림류 장고춤>을 선보인다. 세 번째 무대는 부채 소품을 이용해 세련된 춤사위로 민속춤의 원형을 볼 수 있는 <부채입춤>을, 네 번째 무대는 <교방굿거리 소고춤>으로 한국 춤의 충만한 멋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올린다. 이어지는 다섯 번째 무대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 97호로 지정된 이매방류 살풀이춤과 선생님의 승천무를 재해석한 춤 <승천살풀이춤>을 선보이며, 여섯 번째 무대는 북과 한 몸이 돼 어우러져 신명나는 무대 <진도북춤>으로 마무리 한다.
이번 공연은 무용단 이현주 수석 단원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것으로 예술단의 레퍼토리 발굴 및 프로그램 다양화를 목적으로 하며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의 원숙한 기량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날 공연에는 배진숙 단원(무용단)이 사회를 맡아 전통춤에 대한 이해와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해설을 작품마다 곁들여 어린이 관객 및 가족단위 관객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목요국악예술무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국악원은 보다 편안한 공연 관람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예약을 하지 못한 관객을 위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저녁 6시 30분) 현장 좌석권을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공연은 국악원 홈페이지(kukakwon.jb.go.kr)에서 예약 가능하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약문의 : 063-290-6840) /황은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