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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조형 '최지영' 미술가 개인전 개최





한국화가이자 한지조형 미술가인 최지영 작가의 7번째 개인전이 군산 예깊미술관의 초대로 지난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전작 시리즈에서 '숨'을 형상화하여 표현한데 이어 이번에 새롭게 보여지는 연작 작품들은 '심장 그리고 울림'을 주제로 하고 있다.





현대인들은 각박한 삶속에서 자신의 '숨'과 '심장'을 의식하지 못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극도의 스트레스나 고통을 겪을 때나 비로소 심장에 고통을 느끼며 비수가 꽂히는 느낌을 받기까지 한다. 깊은 내적고통을 안고 있음에도 항상 웃는 얼굴을 타인에게 보여야하는 것이 현대인의 비애다.





작가는 현대인이 타인에게 보여주는 페르소나(사회적 가면)가 아닌 심장의 감정을 전통적인 "줌치 기법'으로 표현했다.





줌치기법은 한지 자체로는 힘이 없고 곧잘 찢어지지만 4∼5장을 겹쳐 물만을 이용해 두드려서 기포를 만들다 보면 섬유소들이 결합해 질겨지는 기법을 일컫는다.



최지영작가는 현재 예원예술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예깊미술관은 씨에이호텔(군산시 대학로 64) 2층에 위치해 있다. /황은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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