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전북대 '하석 박원규' 특별 서예전





영화 ‘춘향뎐’과 ‘취화선’의 글씨를 쓴 서예가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서예가 하석 박원규 선생의 수준 높은 작품을 전북대 박물관에서 다시 만난다.





전북대가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서예전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일부터 시작, 오는 26일까지 계속된다.




전북대는 지난 20일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과 하석 박원규 선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70주년 기념 서예전 개막식을 가졌다.





하석 선생과 문하생으로 구성된 겸수회(兼修會)가 꾸미는 이번 전시에서는 80여 점의 크고 작은 작품들이 걸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하석 선생의 문하생들의 작품은 모두 대학에 기증되어 전시회 기간에 판매하고, 수익금은 모두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남호 총장은 “하석 선생은 탁월한 실력으로 동양 예술의 정수인 서예의 새 지평을 열었으며, 모교인 우리대학의 이름을 전 세계에 드높였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서예의 아름다움과 전북대학교라는 이름이 온 국민들의 가슴에 영원히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원규 선생은 “전북대 개교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에서 전시를 제안해왔을 때 젊은 시절 모교에서의 시간이 눈 앞에 스쳐가며 그 어떤 공간에서의 전시보다 기쁜 마음”이라며 “모교 문을 나선 지 40여 년 만에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가지고 다시 이 문으로 들어설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황은송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