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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질투의 역사', 오는 10일 군산예당에서 크랭크인

최근 군산 내항 및 원도심 일원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와 영화촬영이 이어지며 군산시가 영화촬영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의 적극적인 영화 촬영 유치활동의 성과로 또 하나의 군산 배경 영화가 촬영을 시작한다.





군산시는 오는 10일 정인봉 감독의 영화 ‘질투의 역사’가 군산예술의전당에서의 촬영을 시작으로 크랭크인 한다고 밝혔다.





영화 ‘질투의 역사’는 다섯 명의 남녀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질투를 담아낸 이야기로,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와 2017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영화 ‘길’을 선보여 높은 관심을 받았던 정인봉 감독의 차기작이며, 오지호, 남규리 등의 주연 배우를 비롯해 조한선, 김승현, 장소연, 톱모델 송해나와 원로배우 송재호 씨가 출연해 한층 깊이 있는 영화의 완성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영화 ‘질투의 역사’는 군산시가 진행해온 적극적인 영화 유치활동의 성과로써 군산예술의전당을 비롯한 고우당 등 군산의 문화와 예술을 상징하는 건물들과 군산시립예술단의 오케스트라 연주장면이 촬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산시는 군산이 영화촬영의 명소로 각광을 받고 로케이션 여건이 우수한 도시로서 대·내외적 위상을 확립해 국·내외 많은 영화들이 유치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시에서는 이러한 영화 촬영이 지역을 알리는 홍보효과로 나타나 관광객 유치는 물론, 관련 영화산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다고 판단해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행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지난 5월에는 전주영상위원회(전북도 내 영화·TV드라마 촬영장소 추천·섭외·영화세트장 지원 등 영화촬영 로케이션 총괄 운영)와 ▲영화촬영 유치활동 협력 ▲촬영장소 섭외·협의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등 상생협력 관계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10월부터는 군산 현지 영화촬영시 숙박비 등 체재비를 지원하는 ‘영화 로케이션 지원제도’를 시행 중으로, 이는 해마다 지원되는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2018년에는 서천군과 함께하는 군산-서천 역사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문화예술과 내에 영화촬영유치 전담팀을 구성하고 전문인력 확충과 다양한 지원제도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인봉 영화감독은 “천혜의 비경과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한 군산에서 촬영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을 해준 군산시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봉곤 문화예술과장은 “영화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군산시의 촬영명소화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적극적인 유치활동과 다양한 지원제도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영화산업발전·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은 1948년 이만홍 감독의 영화 ‘끊어진 항로’ 촬영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139편의 영화가 촬영됐으며, 올해에만 대형기획사가 제작에 참여하는 영화 ‘염력’, ‘게이트’, ‘마약왕’ 등 총 18여편의 영화 촬영이 진행됐다. /군산=지송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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