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길재단(회장 이길여)은 제3회 가천(이길여) 그림그리기 대회의 수상작 344점을 오는 16일에 발표한다.
제3회 가천(이길여) 그림그리기 대회는 지난달 14일, 군산 은파 호수공원에서 열렸으며, 초·중·고교 학생들과 가족 12,000여명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뤄 전북을 대표하는 청소년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는 가천길재단이 주최하고 전라북도, 전라북도교육청, 군산시, 길병원, 가천대학교 등이 후원했다.
주최 측은 대학교 미대교수, 미술 작가, 교육자 등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입선 등 총 344점의 수상작을 결정했다.
각 부문 대상으로는 고등부-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허예빈(고등부)양과 중등부-중앙중학교 3학년 김현아(중등부)양, 초등부-월명초등학교 3학년 한시유(초등부)군, 유치부-우리별유치원 윤민정(유치부)양이 선정됐다.
공동심사위원장을 맡은 군산대 미술학과 고석인 교수는 “행복한 내 고장이란 주제로 많은 학생들이 꿈꾸고 바라는 전북의 희망찬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학생들의 재기 넘치는 상상력이 작년보다 일취월장한 그리기 실력으로 표현돼 심사하는 동안 매우 즐겁고 행복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각 부문 상장과 가천문화재단이 제공하는 부상이 수여되고, 수상작들을 엮은 작품집도 기념으로 함께 제공 된다. 상장과 부상, 작품집은 별도 시상식을 갖지 않고, 각급 학교로 위임되어 수상자에게 전달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전북 일대와 인천 등 수도권에서 별도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각 부문별 수상자 명단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www.gach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천(이길여) 그림그리기 대회는 군산대야초등학교 선배인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지난 2014년에 후배들이 맘껏 책을 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국내 최대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해 기증한 이후, 2015년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제1회 대회가 열렸다. 제3회 대회를 맞은 올해는 유치부까지 확대 시행해 전라북도 전 지역에서 약 12,000여명의 학생과 가족들이 참가하는 큰 성황을 이뤘다. /군산=지송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