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 문화시설담당계는 지난 18일 조선시대 국립교육기관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소통과 도덕적 교화기능을 했던 김제향교에서 전통성년식과 풍류음악회를 성료했다.
이날 김제향교 전통 성년례에는 주례를 선 박창규 전교와 역대 전교등의 원로 및 관내유림들, 문화홍보실장 등 3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해 성년을 맞이한 학생들을 축하하는 자리가 됏다.
또한 이날 행사의 의미와 감동을 한껏 고취시키기 위한 풍류음악회에서는 대통령상 수상자이자 김제출신의 명창 이중규선생과 거문고 명인 권민정등 기악연주팀과 함께한 한량춤으로 선비들의 멋과 흥을 선보였고, 최영인·양은주 명창의 남도민요와 국내 대표적 타악그룹 '동남풍'이 신명나는 축하무대로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향교·서원 문화재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사)한국무형유산진흥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재청과 김제시에서 후원하는 사업으로, 성년을 앞둔 학생들에게 우리 옛 성년례 전통의식을 널리 알리고, 성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 부여와 더불어 주민들과의 문화소통을 위한 사업이다.
이에 박창규 김제향교 전교는 “유교에서의 관혼상제(冠婚喪祭)는 한 사람이 태어나서 일생에서 거치는 통과의례이며, 이 중 첫 번째 통과의례인 관례를 치렀으니 성인으로서의 몸과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사람으로서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김정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