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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음식사냥(FOOD HUNTING)'展 개최

회화·조각·설치·영상 등 총 20명의 초대미술가들이 음식을 주제로 개개인의 삶과 시대를 표현한 현대미술전이 열린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은 '음식사냥' 展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4일까지(월요일 휴관, 45일간) 진행하며, 장소는 전북도립미술관 2~5 전시실이다.




개막식은 오는 15일 오후 4시에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심홍재 씨가 '신줏단지 : 신주를 모시는 그릇'이라는 주제로 퍼포먼스를 펼친다. 또한, 오후 5시부터는 초대미술가 작품으로 구성한 미디어 파사드를 미술관 야외 정원에서 상영한다.




'음식사냥'展에서는 음식의 근원에 대한 질문으로 출발해서, 음식 자체에 대한 예술적인 상상력, 그리고 음식에 얽힌 사회성과 폭력성을 녹여내고 있다. 재미있으면서 진지한 의미까지를 맛볼 수 있다.





도립미술관 관계자는 "본 전시는 음식에 대한 예술적 아포리즘이다. 일상에서 만나는 음식을 낯설게 맛보고, 신선하고 자유로운 현대미술을 만끽하자"면서 "살기 위해 음식사냥을 멈출 수 없는 인간은 폭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리고 ‘더 적은 폭력으로 살아가는’ 자발적 자기반성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대미술전에는 기유경, 김원, 김진욱, 박성민, 박은주, 박철호, 비콘, 성병희, 성연주, 신재은, 심혜정, 심홍재, 양광식, 이보름, 이호철, 조경희, 하루.k, 하영희, 한윤정, 황인선 총 20명의 초대미술가가 참여했다.



전시는 '음식이란?', '음식 상상', '얽히고설킨 사람살이'라는 세 개 영역으로 나눴다.




'음식이란?'에서는 음식재료를 통해서 생명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던진다. '음식 상상'에서는 음식 자체를 낯설게 응시해서 창의적 상상력으로 자유롭게 해석한 작품들이다. '얽히고설킨 사람살이'에서는 음식으로 얽힌 사회상과 살기 위해 음식사냥을 멈출 수 없는 인간의 폭력성도 되묻는다. /황은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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