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원장 신동원)이 2017년을 성대하게 보내며 복된 한 해를 맞이하는 귀한 시간을 전북도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특별한 공연을 준비한다.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천년, 소리를 울리다'라는 주제로 2017 송년국악큰잔치가 열린다.
올해 송년국악큰잔치는 '천년, 소리를 울리다'를 주제로, 무용단의 '삼고무'로 시작해 국악관현악과 가요, 그리고 모듬북과 태권무가 어우러져 '바람의 향기'처럼 피어나는 한판의 놀이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전라북도립국악원의 국악가족들이 창조적 계승을 의미하는 3대가 함께하는 자리와 전주대학교 태권도학과의 태권무와 모듬북이 어우러져 역동성을 더하는 의미를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도립국악원이 그동안 선보여온 주옥같은 레퍼토리 중에서도 올 한해 창극단 50회 정기공연 中 '출병하라'와 조통달 창극단장과 조관우, 조현 등 3대가 들려주는 ‘엄마야 누나야’를 비롯한 노래와 조관우를 만날 수 있다.
도립국악원 관계자는 "전통의 곰삭은 소리와 우리 가요의 신명난 어울림, 그리고 모듬북과 태권무의 향연에 흠뻑 젖어보길 바란다. 이번 송년국악큰잔치는 전통에 걸맞게 한해의 역량이 총 결집된 수준 높은 전통예술 공연의 진수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도립국악원은 창극단 50회 정기공연을 비롯한 관현악단 정기연주회, 무용단의 전통무에 대한 실험 등 국악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했다.
송년국악큰잔치는 한 해 동안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펼치는 공연으로 전라북도립국악원의 다양한 레퍼토리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으로 선호도가 높았던 작품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전통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통해 도민정서 함양과 예향(藝鄕)의 자긍심을 높이며, 지역의 대표적인 송년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국악원은 보다 편안한 공연 관람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예약을 하지 못한 관객을 위해 공연 당일 1시간 30분 전부터(오후 6시) 현장 좌석권을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