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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 개최





김제시는 지난 26일 ‘김제시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가 개최돼 부의(附議)안건 4건중 3건이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제시청에서 열린 심의위원회 안건으로는 1872년 전라도 관찰사 이호준과 김제군수 김선근이 벽골제 인근 상습침수지역에 다리를 놓아 민원을 해결했다는 향토사적 기록이 적혀있는 김제길교비와, 여덟효자에 얽힌 이야기가 깃들어있는 신풍동의 팔효사, 그리고 1715년 김제 벽골제 둑이 무너질 당시 사재를 모두 털어 수리했던 일화로 유명한 호남서예계의 巨木 송재 송일중 묘역, 과거 만경지역에서 수많은 기부와 선행을 통해 존경받았던 조동희 여사 고택이 심의했다.


 


특히 현지조사를 선행했던 나종우 부위원장은 길교비문을 탁본해 정밀하게 해석해본 결과 그간 알려져 왔던 상습침수구역에 대한 민원해결에 대한 내용이 기존의 학설과는 다른 내용으로 해석될 수 있다면서 새로운 연구결과를 내어놓아 주목을 받았다.





이에 漢學者등과 심층논의 할 필요성을 제기, 연구결과를 토대로 재심의하기로 결정됐으며, 나머지 3건은 원안 가결됐다.
 




이에 2018년도 김제시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으로 위촉된 위원으로는 총 9명으로 나종우 전북 세계문화유산 위원장등 유·무형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여성 친화도시에 걸맞게 여성위원들을 다수 위촉했다.





한편, 이날 위원장을 맡은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우리 김제시는 향토문화유산 행정에 있어서 첨병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보존·관리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제=김정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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